[TV리포트=김수정 기자] 팝가수 프린스 사망 원인이 약물 과다복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AP통신은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프린스의 사망 원인이 아편계 진통제인 펜타닐의 과다복용에 의한 사고사라고 공식 발표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약효가 50배나 강한 아편계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다른 진통제에 내성이 생긴 통증 환자들이 헤로인이나 펜타닐 등 더 강력한 진통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프린스는 지난 4월 15일 애틀랜타 공연을 마친 후 자신의 전용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프린스는 미네소타 지역의 자택으로 돌아가 4월 21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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