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한상진이 8년 만에 KBS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하며 높은 시청률을 보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배우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이한위, 한상진, 이은형, 이호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한상진은 “악역은 악역답게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욕 한번 시원하게 먹겠다. 제가 8년 만에 KBS에 돌아오는 것인데 K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성적이 좋았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그는 최명길 등 선배들을 언급하며 “워낙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드라마라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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