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싱글대디 생활 고백 “일주일에 한 번씩 장 본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싱글대디 김구라가 ‘가정주부 아빠’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아이돌 방송 댄스에 심취한 아내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살림을 떠안은 남편과 그런 엄마의 취미 생활을 반대하는 아들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직장에서는 버스 기사로, 집에서는 가정주부로 일하느라 이중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버지가 등장했고, 그의 사연을 들은 ‘동상이몽’ 식구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김구라는 ‘가정 주부 아빠’의 입장에 적극 공감하며 “동현이랑 둘이 살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내가 장을 보러 간다”라며 “장을 보러 가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 사람 참 괜찮네’라고 좋아해주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는 늘 혼자 장을 보는 탓에 돌싱남으로 오해받았다는 주인공 아버지에게 “아주머니들의 반응을 즐기세요”라고 조언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자칭 살림꾼으로 등극한 김구라의 셀프 미담은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동상이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