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세상에 이런 민폐도 없다!
1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강소영(왕빛나)은 안미정(소유진)을 찾아왔다.
이날 강소영은 “너, 내가 임신하려고 병원 다닌다고 했을 때 왜 아무 말도 안했어? 윤인철 불임수술 했다며. 그래, 너는 뭐 말해주기 싫었을 수도 있어. 근데 너 내가 불쌍하지도 않았어?”라고 따졌다.
안미정이 “너 정말 아이 갖고 싶어?”라고 묻자, 강소영은 “당연하지. 결혼도 하고 가임기도 끝나가는데. 미정아, 진짜 미안한데 나 아이 정말로 갖고 싶어. 근데 인철 씨는 더이상 못 낳겠대”라고 답했다.
급기야 강소영은 “인철 씨가 자꾸 두고 온 애들이 눈에 밟히나봐. 미정아 네가 그 사람 설득 좀 해주면 안 되냐”며 눈물샘을 터트렸다. 이어 “미정이 너는 내가 아기 낳는 거 반대는 안 했잖아”라고 떼를 썼다.
강소영은 “이제 별소리를 다 듣는다. 바람난 전남편 부부 사이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사람 본 적 있어? 본적 없지? 그래서 나도 더 이상 못 하겠다. 너 다시는 이런 일로 나 찾아 오지 마. 받아주는 것도 한 계가 있어. 두 사람 일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해결해”라며 자리를 떴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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