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왜 연애와 결혼은 내 생각대로 안 될까.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연애와 결혼 계획을 밝히는 스타들. 하지만 일에 열중하다 보면, 이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3인방의 발언과 해명을 되돌아봤다.
# 이국주 “9월 17일에 연애 시작이 소망”
개그우먼 이국주는 “9월 17일에 연애를 하고 싶다”는 계획을 이행하지 못 했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9월 17일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서 “그날 연애를 시작해야 크리스마스이브에 딱 100일이 된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17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기사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이구나”라면서 눈물을 흘리는 표정을 지었다. 계획을 지키지 못한 사실을 전한 것. 이와 함께 이국주는 “오랜만에 내 미래에 대해 고민 중. 여러분은 무슨 고민 중이십니까”라고 덧붙였다.
# 손예진 “34살에 결혼이 목표”
손예진은 지난 2013년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2년 안에 하고 싶은 희망이 있다. 34살 이전에 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손예진은 올해 35살이 됐고, 계획을 지키지 못 했다.
최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 박슬기가 이를 언급하자, 손예진은 “34살에는 결혼할 줄 알았다”고 민망해하며 웃었다. 이어 “연기에 몰두하다 보니 결혼이 마음대로 안된다”며 “3년 안에 결혼하겠다. 시간이 또 금방 지나갈 것 같다”고 재공약을 걸어 웃음을 안겼다.
# 박해진 “35살에 결혼하고 싶다”
박해진은 손예진과 비슷한 케이스다. 박해진은 2013년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의 목표는 결혼”이라면서 “서른 다섯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박해진의 나이는 서른넷. 올 초 인터뷰에서 서른다섯 결혼 발언에 대해 박해진은 “그 목표는 물 건너간 것 같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또한 현재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해진은 너무 늦지 않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37살 이전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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