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과 관련된 연예인을 폭로하겠다고 경고했다.
안민석 의원은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지난주 연예계 최순실 라인의 존재를 지적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이 난리를 치고 특히 어떤 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근거는 이미 확보했다면서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과 인생이 끝난다”며 이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안민석 의원은 또 “연예인도 공인이다. 특정인을 공개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 공인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앞선 3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10년 전 장시호 씨의 모친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 등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며 “지금은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 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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