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의 ‘국민 사위’가 된 구준엽의 사진이 광고에 무단 사용되고 있다.
구준엽은 지난 8일, 대만 톱배우인 서희원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해 대만에서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일부 업체들이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22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의 패션과 스타일이 대만에서 화제가 되면서 그의 두피 타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일부 업체들이 구준엽의 사진을 광고에 사용하고 있어 초상권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만의 한 업체는 SNS에 구준엽의 두피 타투 전과 후 사진을 동시에 게재하며 두피 타투를 홍보했다. 모두 구준엽의 SNS 계정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구준엽의 사진으로 홍보를 하는 두피 타투 업체들이 한 두 군데가 아닌 실정이다.
이 업체들은 구준엽이 해당 업체에서 두피 타투를 한 것이 아니라고 명시하고는 있지만 구준엽의 사진을 상업적 용도로 무단 사용하는 데 대해 많은 대만 네티즌들이 우려를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발표 뒤 9일 대만으로 출국, 10일의 호텔 자가격리를 마치고 서희원의 집으로 향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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