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최민용이 은둔생활을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최민용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 함께했다. 이날 최민용은 10년만에 방송에 복귀했다며 “2년 정도 산에서 생활했다.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때문에 이참에 자연에 동화되어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으로 산속에 들어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민용은 “산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7, 8월을 제외하고는 장작이나 땔감을 준비했다”라며 “그 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친환경적인 집에 모시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만들 수 있을 만한 물품들은 다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그럼 다른 생필품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라고 묻자 최민용은 “인근 마트”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최민호는 “정말 깊은 산속이 아니라면 대부분 산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마트를 많이 애용한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만에 복귀한 최민용의 도전은 ‘1 대 100’은 오는 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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