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준기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폴 앤더슨 감독) 출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이준기는 엄브렐라 기업의 사령관 ‘리’를 맡아,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를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번 이준기의 영화 출연은 할리우드 대표 감독이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주역인 폴 앤더슨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된 것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준기의 화려한 액션과 탁월한 연기력에 매료된 폴 앤더슨 감독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만의 강렬한 액션연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 그를 지목하며 직접 메일을 보내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평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이었던 이준기는 “마지막 편에 출연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고 특별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
이준기와의 첫 작업을 통해 폴 앤더슨 감독은 “액션 연출에 있어 이준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배우다”라며 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기와의 강렬한 일대일 대결을 펼친 밀라 요보비치는 “그는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해낸 배우다. 그와 함께 연기하며 굉장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1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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