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출연을 확정했다.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영화. 순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2017년 ‘더 킹’으로 약 53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스크린에 컴백한 조인성이 안시성을 지켜야만 하는 성주(城主) 양만춘 장군 역에 캐스팅됐다. 양만춘은 의협심이 강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한 안시성의 성주로서, 조인성은 그간 본 적 없었던 강인한 카리스마와 사극 액션을 보여줄 전망.
조인성은 “뜨거운 메시지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강인하고 현명한 리더로서의 모습 등이 시나리오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있어 흔쾌히 작품을 하게 되었다. 특히 스크린으로 구현될 대전투극은 상상만 해도 기대된다”라고 작품 참여의도를 밝혔다.
‘안시성’은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위험한 소문’의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