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이벤트를 한 후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을 향한 인교진의 이벤트가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은 소이현을 위해 고급 레스토랑, 꽃다발, 귀걸이 선물을 몰래 준비했다. 소이현은 자신이 지나가듯 한 말도 잊지 않은 인교진 정성에 눈물을 쏟았다.
인교진 역시 마찬가지. 인교진은 “15년 전에 처음 만났다. 인연이라는 게 참 신기한 것 같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우리가 부부가 됐고. 결혼한 지 4년이 됐고, 두 아이 부모가 됐다. 아마도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자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인교진은 “늘 행복하다, 괜찮다 말하지만 힘겨워 보일 때는 내 마음이 더 먹먹해져. 많이 부족하고 아들 같은 남편이지만 멋진 남편이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했다.
특히 인교진은 “나랑 결혼해서 행복해? 내가 평생 웃겨준다고 했던 약속은 지키고 있잖나”라고 물은 뒤 소이현이 “행복하다”라고 답하자 뜨거운 눈물을 왈칵 쏟아내 소이현을 감동하게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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