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진지한 운동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 ‘인간 홍현희 ep 01 진지하게 오늘부터 운동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6만 2000회를 기록했다.
홍현희는 “아파트 문을 나서자마자 1분 안에 운동하는 곳이 있다. 운동하는 곳은 가까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로 카운트를 세고 아파트 밖으로 나가 헬스장에 도착했다. 타이머는 48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홍현희는 “이게 개인 신발장인데 번호가 1~49, 여기 50번이 있다. 이 목표 체중으로 하려고 50번을 달라고 했는데 72번을 주셨다. 왜 72를 줬는지 너무 기분이 나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마사지를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던 홍현희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마른 사람도 아픈가요?’라고 질문하자 “말라서 그런 게 아니라 회원님은 힙 자체가 뭉쳐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이래서 헬스장에 오기 싫다”라고 인상을 쓰며 말했다.
‘외발 스쿼트’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가 홍현희에게 자세를 알려줬다. 트레이너는 ‘아홉! 두 번 더 힘주세요’라고 말했지만 홍현희는 10개면 헌 번 더인데, 왜 두 번 더 해요?’라고 질문해 트레이너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운동에 지친 홍현희는 “내일부터 안 나오겠다. 같이 하는 것에 의의를 둬달라고 말씀드렸다”라고 말했지만 “그 의의를 너무 오래 두시면 안 된다”라고 트레이너가 단호히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홍현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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