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양지은의 훈남 동생이출연, 강혜연에 찐팬임을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화밤’멤버들의 가족들이 총출동한 ‘패밀리 가요제’가 펼쳐진 가운데 노래 DNA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패밀리 듀엣 가요제’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양지은-양정훈 남매, 홍지윤-홍주현 자매, 김다현-김도현 자매, 김태연-김애란 모녀, 강혜연-강동훈 남매, 전유진-전용근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의 동생 양정훈 씨는 양지은과 똑 닮은 비주얼 남매의 면모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멤버들은 “유전자가 좋다”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마동석 같은 근육 끝판왕의 면모로 여심을 흔들기도. 이어 양정훈 씨는 “강혜연 누나가 제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강혜연은 귀가 딸개지며 즉석 소개팅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양정훈 씨는 강혜연과 인사하며 “누나 팬이에요”라고 찐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강혜연은 양정훈의 팔에 매달리는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
또한 홍지윤과 여동생인 발라드 바비 홍주현이 출연했다. “누가 더 예쁜가요?”라는 질문에 홍지윤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저는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홍주현은 “저는 언니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반응, 홍지윤을 당황시키는 모습으로 티격태격 현실자매 케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청학동 국악자매인 김다현과 언니 김도연이 등장했다. 김도연과 김다현은 데칼코마니 비주얼을 뽐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혜연과 동생 강동훈이 출연했다. “매형으로 양지은 동생이 어떻냐”는 질문에 강동훈 씨는 “사람일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남동생과 강혜연을 적극 찬성한다며 “‘미스트롯2’ 멤버 중에 남동생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멤버를 뽑아보라고 했을 때 혜연이라고 했었다”고 적극 나섰다. 강혜연의 마음을 묻자 강혜연은 “이런 고백은 오랜만”이라며 “너무 떨리고 하지만 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붐은 “강혜연 동생분이 홍지윤 씨 동생분 홍주현 씨를 자꾸 보더라”고 또다른 핑크빛 분위기를 소환했고 홍지윤은 “가져가세요”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동훈 씨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노란색 옷을 입은 홍주현을 의식한 듯 “노란색 옷이 잘어울리는 분”이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패밀리들의 노래 실력 역시 공개됐다. 김태연과 엄마 김애란 씨는 ‘가시나무새’를 함께 부르며 모전여전 노래DNA를 뽐냈다. 강혜연과 동생 강동훈 씨는 자두의 ‘김밥’을 선곡, 안무까지 호흡척척 맞는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김다현과 언니 김도현 자매는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 청학동 댄스 자매로 흥을 부르는 상큼발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전유진과 아빠 전용근 씨는 남진의 ‘가슴 아프게’ 무대를 선사했다.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끼 충만한 부녀의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지은과 동생 양정훈 씨는 태진아의 ‘동반자’를 부르며 우애 넘치는 무대로 흥을 유발했고 노래방 점수 100점이 나오는 반전을 맞았다. 홍지윤과 동생 홍주현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 파워풀한 고음과 하모니를 뽐내며 마지막 주자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패밀리 가요제에선 전유진 부녀와 양지은 남매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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