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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문가영이 2년 만에 돌아온 차은우를 외면했다. 그 사이 황인엽은 문가영에게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선 주경(문가영 분)과 수호(차은우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수호가 미국으로 떠나고 2년, 주경은 서준(황인엽 분)의 마음을 알고도 모른 척 했다. 참다못한 서준이 “너 자꾸 기억 안나는 척 할래? 우리 키스했잖아”라고 떠봤을 정도.
이에 주경은 “우리 키스 안했거든?”이라고 이실직고하곤 “너도 그냥 술김에 헷갈려서 그런 거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욱한 서준은 “헷갈린 거 아닌데 술 취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언젠간 말할 거였지만 어제처럼 말할 건 아니었는데 확 열이 나서. 차라리 잊어라. 잊고 기다려라. 제대로 다시 고백할 거니까”라고 말했다.





고백 티저 후엔 주경을 레스토랑으로 불러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 좋아한다, 임주경”이라며 고백을 했다.
이어 “오랫동안 좋아했어. 그땐 네 마음 아니까 고백도 못하고 포기도 못하고 맴돌기만 했어. 그런데 이젠 내 마음 못 참겠어. 어제처럼 마음이 툭툭 나와 버려서 숨길 수가 없어. 그게 안 돼. 나 좀 남자로 봐달라고 매달리는 거야. 흔들리는 거야, 한 번만. 세 번만 데이트 하자. 남자 대 여자로”라며 감춰온 연심도 전했다.
결국 놀란 주경은 탈이 났고, 서준은 “앞으로도 내 앞에서 긴장해라. 네가 날 의식했으면 좋겠어. 나처럼. 아프진 말고”라며 웃었다.
그러나 주경은 아직 수호를 잊지 못한 상황. 추억의 장소에서 수호와 재회한 주경은 예고치 못한 상황에 눈만 껌뻑였다. 이는 수호도 마찬가지. 수호는 꽁꽁 언 주경의 얼굴을 매만지며 “달려왔는데 네가 있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보고 싶었다는 수호의 애틋한 고백에 주경은 “우리 헤어졌잖아. 근데 왜 보고 싶어? 난 너 안 보고 싶었어”란 말로 그를 밀어냈다.
결국 주경은 그대로 쓰러졌으나 주경의 병명은 변비. 이에 주경은 수치심에 또 다시 줄행랑을 쳤다.
이후에도 수호는 끈질기게 주경을 따라다녔으나 주경은 반응하지 않았다. 소식을 들은 서준은 “오늘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나만 생각해. 그게 내 고백에 대한 예의다”라며 주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극 말미엔 수호 보란 듯이 주경을 품에 안고 소원권을 쓰는 서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여신강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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