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민간 탐정이 바람피는 남녀 특징을 설명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에는 ‘결혼했으면 무조건 보세요 ㅋㅋ’ 영상이 게재됐다.
부산 탐정법인 지부장 이상민씨는 “남자 DNA자체가 여자와 다르다. 왠지 뭔가 어필하고 싶어하고 동물들이 화려한 날개 짓을 하기 위한 본능이 많은데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 쓸데없이 7천마디 이상을 하기도 한다”며 남성들의 본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집에서는 어떤 무언수언 하면서 주는 밥만 먹고 가정 대소사만 살피던 사람이 갑자기 동호회, 밴드모임, 산악회에 가면 뭔가 표현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대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나란히 앉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자가 일단 간을 본다. 이 여자에게 어느 정도 터치가 가능할까? 스킨쉽을 유도하기 위한 가벼운 손을 잡는다든지”라며 취미활동을 하면서 바람피는 유형 남성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
그는 산악회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단순하게 떡을 전달하는 행위에 대해 “여자가 나를 보는 눈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다. 착각과 호기심이 바람을 만들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아내에게)잘하기 시작한다. 왠지 그냥 잘해준다. 두 번 다시 돌려받을 수 없지만 이것으로 사랑을 간직하자는 의미로 시계를 사준다. 자신도 늘 낄 수 있으려면 2개를 사야한다. 하나는 집에 하나는 그녀에게”라며 바람피는 상대와 와이프 그리고 본인까지 총 3개의 시계를 구매한다고 얘기했다.
바람난 남편이 아내를 길들이는 방법도 언급했다. 이상민씨는 “잦은 외출 시간에 대해 터치하지 말라고 한다. 일종의 습관을 들이는 거다. 내가 나갔다 오면 꽃다발과 함께 현금을 준다. 하지만 여자의 촉에 걸린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
여성이 바람난 경우에는 “여행사를 하던 남편이 실직하면 평소 볼 수 없었던 부인의 행동들이 눈에 자꾸 보인다고 하더라. 잦은 외출이다. 국밥집에 일을 하러 간다고 한다. 말이 안 된다. 부인이 나갈 때는 몸빼를 입고 나가더니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와이프는 골프웨어를 입고 있더라”며 실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자는 거의 다 바람을 핀다. 그렇지만 여자는 바람을 많은 사람들이 피지는 않는다. 계산하기 좋게 여자는 20%, 남자는 80%다. 여자는 많은 사람들과 바람이 나고 남자는 거의 한 두명이다. 여성분들도 치밀하게 바람을 피더라”는 말을 남겼다.
이 외에도 이상민씨는 바람을 회피하는 행동 특징, 바람피는 곳으로 유명한 장소 등을 언급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오늘의 결론:결혼하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아에 바람피고 싶다면 그냥 결혼 자체를 하지마라…..”, “이 채널 출연자중에 역대급 아저씨인듯ㅋㅋㅋㅋㅋ”, “진짜 아재입담은 절대못따라간다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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