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 마약 투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26·김상우)이 오늘(10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로이킴은 취재진 앞에 서서 “제일 먼저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가족분들, 국민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전했다.
마약 투여 등을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로이킴은 지난 2일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졌다. 당초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그가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 등을 유포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현재는 마약 투여 의혹도 받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9일 뉴욕발 비행기로 몰래 입국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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