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보아가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소재원 극본, 김민식 연출)에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정효(조보아)의 상처과 성장을 그려내고 있는 것.
지난 7일(토) 방송된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고 믿었던 정효(조보아)가 자신과는 다른 마음이었다는 영희(채시라)의 속내에 충격을 받고 영희의 집을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재회한 둘은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해 왔던 마음을 솔직하게 나누며 고부관계를 넘어 친모녀가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에 공개된 재회 장면 촬영 현장에서 조보아는 차분히 ‘정효’의 감정에 녹아드는가 하면, 영희를 위하고 깊이 생각하는 마음이 눈빛 하나로 전해질만큼 몰입하고 눈물을 흘리는 등 극중 장면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영희에게 조심스럽게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자신을 버린 엄마의 부재에 대한 상처와 그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채워줄 존재가 생겼다는 행복감이 동시에 느껴지게 한다. 조보아의 성장한 연기력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기도.
이처럼 눈물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는 조보아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 만날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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