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혜안’ 채널
피팅 모델이 입은 코디를 따라했다가 실패한 남성의 웃긴 사진이 화제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혜안’ 채널에는 ‘옷을 꼭 입어보고 사야하는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구독자패평 겨울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안은 “구독자 패션평가하기 겨울편이다. 전 사계절 중에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겨울에만 입을 수 있는 아우터와 연말 조합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연말 패션은 어떨지 점검해보겠다”며 구독자들의 패션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와이드 연청바지에 아이보리 패딩을 걸쳐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과 밤색 롱코트와 하얀 바지를 매치해 데이트룩을 제대로 매치한 첫번째 구독자 패션에 혜안은 박수를 쳤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혜안 자신의 사진이었다. 뻔뻔하게 자신을 소개한 그는 “우승 후보다”며 자화자찬했다.
아쉽거나 완벽한 코디를 선보여준 구독자들 사이에서 “어느 피팅모델 따라서 입어봤는데 질문 받을게” 메시지를 보내온 구독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루즈핏 셔츠에 오트밀 컬러의 니트 조끼를 레이어드하고 베이지색 바지를 매칭한 쇼핑몰 모델을 따라하고 싶었던 구독자.
하지만 그가 입은 셔츠, 니트조끼, 바지 모든 것이 타이트해 몸에 맞지 않았다.
사진을 보고 빵 터진 혜안은 “이거 따라서 샀는데 이렇게 된 거냐? 여러분 오해하면 안되는 게 몸을 보고 웃은 게 아니다. 통통한 체형, 살이 있는 체형도 충분히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건 너무 탱크탑이다. 라이언으로 가슴 가려 놓은 것 봐 정말 남사스럽다”, “이런 무드를 내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운동해야 한다. 자기관리가 잘 되어야 뽐낼 수 있는 영역인 것 같다”며 “친구 오늘부터 운동합시다. 운동하면 충분히 이런 핏 나올 수 있다”며 솔직한 조언을 남겼다.
유튜브 ‘혜안’ 채널
한편 유튜버 혜안은 12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소 패션 센스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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