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7년 전속계약 만료된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많이 웃고 울었지만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레이디스코드로 꼭 다시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소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빠르게 흘러간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커요”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손편지에서 그는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슐리 언니, 리세 언니, 은비 언니, 주니를 만난 건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었어요. 행운을 선물해 주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폴라리스 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정은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는 좋은 아티스트, 그리고 좋은 사람 될게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스코드와 17일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다음은 레이디스코드 소정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 소정입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빠르게 흘러간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커요…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슐리 언니, 리세 언니, 은비 언니, 주니를 만난 건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었어요. 행운을 선물해 주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폴라리스 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어디서든 레이디스코드로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견딜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모든 시간 정말 행복했어요. 잊지 않을게요♡
아쉬움도 크지만 ‘이소정’으로서의 또 다른 모습들 보여 드리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할게요! 새로운 시작 응원해 주세요!
멀리서도 항상 응원해 주신 해외에 계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to all the fans overseas who have supported and watched me from afar. ♡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는 좋은 아티스트, 그리고 좋은 사람 될게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소정 올림.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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