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윤민수가 윤후를 ‘자본주의학교’에 입학시킨 이유를 밝혔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설 파일럿에 이어 홍진경이 MC를 맡았으며, 故신해철의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이,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이가 재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정식 개교하는 ‘자본주의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한다는 소식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을 ‘윤후 앓이’에 빠뜨렸던 국민 랜선 조카 윤후가 폭풍 성장해 자본주의 생존법을 배우러 ‘자본주의학교’를 찾아온 것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민수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보고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윤후에게 경제 교육을 시켜보고 싶던 차에, 취지에 딱 맞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답했다. 윤민수에 따르면 본인이 경제를 알려주고 싶었지만, 워낙 모르는 분야라 가르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어 윤민수가 밝힌 유일한 재테크의 정체가 스튜디오 안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뒤 윤후보다 교육이 시급해 보이는 윤민수의 경제 관념에 MC와 다른 출연진들이 “’자본주의학교’에 딱 맞는 부자다”라고 환영할 정도였다는 후문. 과연 “재테크를 모른다”는 윤민수의 유일한 재테크는 무엇이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본주의학교’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10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한 경제 교육 현장이 될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4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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