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같이 살래요’의 배우 김권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 빌딩주인 이미연(장미희 분)의 금수저 아들 최문식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김권이 마지막 촬영 인증 영상과 함께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원앤원스타즈는 7일(금) 회사의 공식 SNS를 통해 ‘같이 살래요’에 출연 중인 소속 배우 김권의 종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1월 초부터 9월까지 8개월에 이르는 긴 촬영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김권은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권은 촬영의 마지막을 알리는 박수 컷 동작으로 재치 있는 마무리를 짓기도 했다.
김권은 “최대한 진심을 다해 역할을 표현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뿌듯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한 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에서 온 맘 다 바친 연기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더 나은 모습의 만남을 기약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훈훈한 가족 로맨스. 최문식 역의 김권은 갑질에 누구보다 능숙하지만 허당기 넘치는 모습과 그 바탕에 깔린 선한 모습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박재형(여회현 분)-박현하(금새록 분) 남매와 있을 때는 잔망스러운 모습을, 연다연(박세완 분)의 비밀을 감춰줄 때는 진중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한편 토, 일 밤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는 9일(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같이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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