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3월 정규 1집 ‘Fishing Queen’을 발표한 3인조 걸밴드 피싱걸스가 신곡 ‘응 니얼굴’을 발표했다고 12일 내츄럴리뮤직이 밝혔다.
멤버 비엔나핑거(보컬, 기타), 양다양다(베이스), 유유(드럼)로 이뤄진 펑크록 걸밴드 피싱걸스의 이번 신곡 ‘응 니얼굴’은 독보적인 송 메이커 비엔나핑거가 작사, 작곡한 곡.
경쾌한 업비트의 셔플 리듬 위에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비엔나핑거의 전매특허인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그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화법의 가사가 듣는 이들의 속을 후련하게 해주는 곡이다.
또한 곡 중간에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랩 파트와 기타 애드립에서부터 펑크락 사운드로 질주하는 엔딩까지의 변화무쌍한 편곡은 피싱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피싱걸스표 펑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곡은 스펙/외모에 대한 오지랖 참견, 세대 간 갈등이 극에 달한 2019-2020년 대한민국의 단면을 그들 특유의 유쾌함으로 꼬집으며 조금이나마 경직된 우리 사회에 풍자 메시지를 전달한다.
피싱걸스는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방송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내츄럴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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