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가 ‘클로젯’에 함께 출연한 김남길과의 호흡에 대해 “공명 주파수가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공명 주파수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김남길과의 호흡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하정우는 “김남길 씨와 제가 활달한 편이다. 좀 더 밝은 장르에서 만났다면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믹한 연기를) 절제하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길 역시 “(하)정우 형과 주파수가 잘 맞았던 것 같다. 정우 형의 (연기를) 잘 관찰해서 코믹한 부분의 연기에 참고했다”고 하정우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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