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홍상수 김민희가 극비리에 신작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홍상수의 22번째 장편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촬영 당일 시나리오를 작업하는 홍상수 감독 특성상 제목과 내용은 밝혀진 바 없다.
이번 작품에도 그의 연인이자 뮤즈인 김민희가 출연한다. 앞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둥 총 네 편의 영화를 함께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 관계를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떠들썩한 불륜 스캔들에도 두 사람은 지난 5월 ‘그 후'(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스페셜 스크리닝) 두 편으로 칸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해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신작 역시 내년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한다. 과연 두 사람이 2년 연속 칸 레드카펫을 빛낼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