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독특한 ‘화해 시그널’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17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 등장, 남편 백종원만의 독특한 사과법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과 싸운 다음날 아침 식탁이 달라진다”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 놓으면 진짜 미안한 거고, 그냥 밥 차려 놓으면 ‘싸우지 말자’는 뜻이다. 특히나 정말 미안한 날은 아침부터 육수를 우려낸다”며 백종원의 화해 시그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명수는 “반칙이다. 안 먹을 수도 없잖아, 냄새나는데”라고 일갈해 폭소를 더했다.
이와 함께 소유진은 자신의 사과 방법 또한 공개했다. 장기를 전면에 내세운 백종원과는 달리 애교가 가득 담긴 문자를 하루 종일 보낸다면서, 이에 더해 백종원을 순식간에 사르르 녹일 ‘특급 비법’까지 공개했다.
무엇보다 소유진은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과의 결혼 생활 장단점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달달한 사랑꾼 남편에 대해 털어놓는 등 밀당토크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
‘해피투게더3-야간매점 리턴즈’를 위해 백종원에게 야식 메뉴 컨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소유진. 그의 화려한 입담과 손맛 가득 담긴 야식 메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피투게더3’은 오늘(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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