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1일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윤나나(하니 분)와 이루미(황승언 분)의 관계를 파탄 낸 서태현(신재휘 분)이 거래처 직원으로 바 ‘XX’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당황한 윤나나, 이루미와 달리 가해자임에도 여유작작한 서태현의 면모는 분노를 유발하기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태현을 둘러싼 윤나나와 이루미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을 예정이다. 특히 서태현은 바 ‘XX’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브랜드 런칭 파티 담당자로 엮여있기에 진행을 극구 반대하는 윤나나와 추진하려는 사장 이루미 사이에 살벌한 언쟁이 벌어진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서로 몰랐던 과거의 진실을 알아가며 천천히 오해를 풀어가던 윤나나와 이루미의 우정은 이대로 회복 불가능 상태로 치닫게 될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끝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2년 동안 윤나나를 짝사랑해온 해바라기 순정남 대니(배인혁 분)가 윤나나에게 마음을 고백, 시청자까지 설레게 했다. 윤나나 역시 자신에게 다정했던 대니의 행동들을 곱씹어보며 신경 쓰고 있는 상황. 그러나 구 남친의 바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윤나나가 대니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이들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지켜보는 것 또한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윤나나에게 미련을 보이며 질척하게 구는 서태현을 본 대니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늘 온화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대니의 반전 넘치는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어 또 한 번 여심이 제대로 술렁일 전망이다.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시청 욕구를 자극하는 ‘엑스엑스’의 마지막 이야기는 21일 방송되며, 유튜브에서는 26일과 27일에 공개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플레이리스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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