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오늘(15일) 무대를 끝으로 언니쓰 활동이 공식 종료된다. 한목소리로 “이 멤버 포에버”를 외친 멤버들. 이들의 우정만큼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이날 네이버 V앱에서는 언니쓰의 마지막 밤 in 건국대 축제 현장이 생중계됐다.
오전 7시 각자 다리 아래에서 공약을 마친 멤버들. 언니쓰를 대표해 홍진경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저희가 4일 내내 음원차트 1위를 한 건 여러분들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될 수 없는 일이다. 너무 감사하고 감격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언니쓰 멤버들은 네티즌에게 큰절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건국대 축제 무대에 오르면 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본업에 충실해야 하는 언니쓰다. 홍진영은 “언니쓰를 만나 든든하다.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민지도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강예원은 “언니쓰 멤버들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내 삶의 일부분”이라며 “제가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해 앞으로도 계속 모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일이 있더라도 언니쓰 일에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언니쓰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시즌3에서도 다시 뭉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멤버들. 마지막 무대에서 왈칵 눈물이라도 쏟을 듯 방송 말미에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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