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찜질방 지옥’에 빠진 여섯 남자의 치열한 사투가 웃음을 예고한다.
오는 13일(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지옥과 힐링을 오가는 좌충우돌 남해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점심 식사 복불복부터 관광 코스가 걸린 대결까지, 연패의 쓴맛을 본 ‘우라딘(나인우, 라비, 딘딘)’ 팀이 승리를 향한 욕구를 드러낸다. 이들은 뜨거운 찜질방에서 시작된 노래 가사 외우기 게임에서 장난기를 벗어던지고 역대급 승부욕을 불태운다.
라비는 래퍼의 저력을 발휘해 힙합 제스처를 사용한 암기법으로 힙하게 가사를 외우고, 나인우는 아슬아슬하게 본업 능력치를 발동한다. 반면 ‘정종윤 씨(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팀은 김종민의 허당 활약에 점차 희망을 잃어간다. 급기야 문세윤은 엉망진창으로 가사를 외우는 김종민을 보자 “형이 364일 좋은데, 이런 날 하루는 싫어!”라면서 울화통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상반되는 분위기 속에서 여섯 남자는 모두 찜질방의 뜨거운 온도를 참지 못하고 정신이 혼미해져간다. 과연 지칠 대로 지친 이들은 무사히 정신 줄을 붙잡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지, ‘연패 신화’ ‘우라딘’ 팀은 기적적으로 1승을 적립할 수 있을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3일(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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