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남자 서인국.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3일 첫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이자, 서인국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캐릭터 설명과 함께, 의뭉스러운 모습의 김무영(서인국)이 금수저 백승아(서은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아는 전시회와 함께 아티스트 톡을 열게 되고, 맥주 회사에 다니는 무영은 일도 할 겸 그곳을 찾게 됐다.
무영은 승아를 파악하기 위해 그녀의 차를 찾아갔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유진강(정소민). 두 사람은 운명적인 첫만남을 가졌다. 무영은 진강에게 “이거 그쪽 차 아니지 않냐”면서 “생각보다 안 예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진강은 황당함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무영은 우연히 승아와 남자친구 장우상(도상우)의 대화를 듣게 된다. 알고보니, 승아는 원하지 않는데 우상이 마음대로 전시회를 진행한 것. 이에 무영은 행사장에서 일부러 도자기를 깼고, 승아는 남자다운 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무영은 승아에게 자신이 하고 있던 팔찌를 선물로 줬다.
이후, 승아는 무영이 팔찌를 도안대로 똑같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머리가 비상한 사람인 것. 또한 무영이 자신에게 돈 때문에 접근했다는 오해를 풀게 되고, 그에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승아는 무영의 품에서 행복해했다. 반대로 무영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미스터리한 그의 정체가 더욱 궁금증을 낳았다.
더욱이 유진강의 오빠인 유진국(박성웅)은 살인사건을 조사 중으로, 범인이 현장에 있던 스노우볼을 똑같이 만들어 놓은 것에 의심을 품었다. 철두철미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눈치 챘다. 이에 진국이 찾는 범인이 무영이 맞을지, 둘 사이에는 어떤 인연이 있을지 긴장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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