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악역을 연기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강윤성 감독, 영화사필름몬스터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참석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조직폭력배 두목 조광춘 역을 맡은 진선규는 “범죄도시’ 때와 다른 스타일의 악역을 보여주고 싶어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래서 이전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리더로 승격됐다. 장첸처럼 부하들을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엄청 컸다. 그런데 극 중 상황이 꼬여서 뜻대로 되지 않았다.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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