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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사랑의 불시착’이 관심 받는 이유가 또 있다. 바로 스위스 배경이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 장소는 왜 스위스였을까.
스위스 장면은 지난해 12월 15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2회 에필로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극중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이 스위스에서 처음 만난 설정으로 로맨틱 지수를 높였다.
‘사랑의 불시착’ 설정에 따르면 윤세리는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를 찾았고, 리정혁은 그곳에서 유학 중이었다. 윤세리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비무장지대에 불시착하면서 리정혁과 처음 만난 것이 아니라, 스위스에서 우연찮게 인연이 시작된 것.
4회 에필로그에도 스위스 이야기가 담겼다. 리정혁은 스위스 풍경 사진을 찍던 중 윤세리가 홀로 있는 모습을 봤다. 윤세리는 죽을 생각으로 유언을 녹음하고 있었다. 이 때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서지혜 분)이 등장, 함께 사진 찍기를 원했다. 리정혁은 영어로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윤세리는 겁에 질린 채 승낙했다. 리정혁과 서단은 포즈를 취했고, 윤세리는 혼잣말로 “남자가 아깝다”며 사진을 찍어줬다.

‘사랑의 불시착’이 6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스위스는 짧지만 설렘 지수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상황.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손예진과 현빈의 사연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랑의 불시착’ 오프닝 영상도 스위스 배경이다.
이와 관련해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은 TV리포트에 “중립국인 스위스는 북한의 고위층에서 많이 유학하는 나라이기도 하고, 풍광이 아름다운 스위스의 인터라켄은 잘 알려진 대로 패러글라이딩의 세계적인 명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위스는 북한에서 유학 온 리정혁과 남한에서 상처를 안고 온 윤세리가 우연히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후에 윤세리가 북한에 오게 되는 계기가 되는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스위스가 이 모든 것들이 충족되는 나라였다. 때문에 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를 스위스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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