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쿨 김성수의 여사친 등장에 딸 혜빈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빠 김성수의 여사친을 폭풍견제하는 혜빈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성수가 씻고 있는 사이 핸드폰이 울렸고,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아빠를 대신해 혜빈이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기 전 화면에 뜬 여성의 이름을 보고 긴장했던 혜빈은 여성이 김성수를 “오빠”라 지칭하며 혜빈에게는 “이모는 아빠 친구예요”라 말했다. 이에 혜빈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혜빈은 전화를 끊은 후 씻고 나오는 김성수에게 전화를 건 여성에 대해 물었다. 김성수는 “그냥 친구”라 답하면서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말까지 더듬었다.
더욱이 일이 있어 외출 준비를 한다는 김성수의 말과는 달리 매니저를 통해 그날 스케줄이 없음을 확인한 혜빈은 불안해했다.
결국 혜빈은 김성수를 따라나섰고, 도착한 곳이 결혼식장이자 의아해했다. 김성수가 말했던 일이 지인의 결혼식 축가였던 것.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여성과의 만남을 위한 외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혜빈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졌다.
하지만, 결혼식이 끝난 후 혜빈이 화장실 간 사이 한 여성이 김성수에게 다가왔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목격한 혜빈은 또 다시 아빠 김성수를 향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후 셋은 결혼식 피로연 장소로 식사를 하러 갔고, 아빠의 관심을 독점하기 위한 혜빈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는 후문.
김성수의 여사친 정체는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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