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양세종, 쌍둥이 복제인간에게 눈물 호소 “널 꼭 살리겠다”

[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성준이 동생 성훈에게 눈물로 골수를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23일 OCN ‘듀얼’에선 수연이가 이식받을 골수를 성훈(양세종)이 가로채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준(양세종)은 성훈을 찾아가 “수연에게 이식해야 한다.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성훈은 “차리라 니가 살겠다고 해. 장수연 때문이라고? 너한테 장수연이 뭔데? 장득천이 뭔데?”라고 물었다. 

성준은 “수연이 살리고 싶다. 수연이도 지키고 싶고 약속도 지키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나한테도 약속했잖아. 찾으러 온다며. 너만 믿으라며. 12년을 기다려도 안 오더니 이제 찾아나서는 골수부터 내 놓으라고? 내가 왜?”라고 원망했다. 그러나 성준은 그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미안하다. 널 살리겠단 약속, 지키겠단 약속 진심이야.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선 성훈이 자신 대신 회장에게 잡혀간 성준을 구하기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듀얼’방송 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