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장항준 감독이 캐스팅 만족도를 드러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장한준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 복무 중인 강하늘은 불참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형이 19일 만에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은 보통 1순위 캐스팅에 성공하는데 나는 8순위 정도로 캐스팅한다. 이번 작품은 강하늘, 김무열 씨 모두 1순위 캐스팅이었다. 굉장히 기분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나영희, 김무열 선배님도 기존 작품들에서 부모님 캐릭터로 자주 캐스팅되지 않는 분이길 바랐는데, 그대로 이뤄졌다. 1순위의 잔치였다”고 강조했다.
‘기억의 밤’은 ‘라이터를 켜라’ 연출, ‘끝까지 간다’ 각색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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