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정화가 돌아왔다. 이제는 ‘얼짱’, ‘여신’이 아닌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다. 김정화와 그의 남편 유은성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했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이 뜸했던 만큼, 반가움도 컸다.
김정화는 1일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어떻게 나올까,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이 컸다. 저의 이야기다 보니까 보시는 분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연기할 때는 배역으로만 보시는데 저의 이야기를 듣고 더 반가워해주신 것 같다”고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연예계를 떠나 육아에 올인했던 열혈맘 김정화. 하지만 여전히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늘씬한 미모와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육아 다이어트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하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 두려운 마음도 컸다. 오랜만에 나와서 어떻게 보여질까 걱정도 했다. 오랜만에 나와서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 때는 인기 영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던 김정화. ‘싱글와이프2’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정화는 “굉장히 많은 엄마들이 있다. 같은 엄마로서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어리다. 저 같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그런 엄마를 보는 남편분들이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정화는 올해 계획에 대해서도 “올해는 활동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작품을 보고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싱글와이프2’를 열심히 하고 작품을 통해서도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싱글와이프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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