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故 전태관이 동료와 가족, 팬들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었다.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던 그는 데뷔 30주년 해에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 향년 56세.
31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태관의 발인이 엄수됐다.
전태관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 해온 김종진을 포함해 이날 발인식에는 동료와 멤버, 친지들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수척한 모습으로 발인식을 지켜본 김종진은 눈물로 오랜 친구를 가슴에 묻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 전태관은 영면에 들었다.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두피, 척추, 골반까지 전이돼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했다. 무려 6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온 전태관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28일 눈을 감았다.
올해 4월 부인이 암 투병 끝에 먼저 세상을 뒤 건강이 악화된 터라 전태관의 사망은 두 배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태관이 속한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했다. 이후 ‘어떤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미인’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특히 전태관은 부드러운 인품과 실력을 겸비해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았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내년 1월 3일 전태관 특집 추모 방송을 내보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