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털어놨다. 앞서 루프스병 투병 사실, 남자친구 고백에 이어 학교폭력까지 밝히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에 대해 피해자님과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이 언짢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준희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했지만 학교폭력 재판이 열리는 큰 일로 번졌다. 피해자는 큰 상처를 받고 학교를 자퇴했다. 최준희는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준희의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두 달 동안 몸이 안 좋았다. 병에 걸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난치병 중에 루프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라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몸이 완전 퉁퉁 부어 걸어다닐 수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체중이 1~2주일 만에 10kg이 늘었다”고 힘겨웠던 투병 생활을 전했다.
루프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뜻한다.
최준희는 루프스병 투병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도 공개했다. 최준희는 “10개월째 사랑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3년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고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최준희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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