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준규가 누님상을 당했다.
22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박준규의 누나 박선빈 씨는 백혈병으로 4년간 투병해오다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다보스 병원에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박준규는 촬영장에서 비보를 접하고 빈소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규는 현재 깊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박준규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7시엔 홈밥 식구일지’에 누나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30일 간 가족들이 모여 밥을 먹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 당시 박준규는 누나가 백혈병 투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박준규는 “현재 심적으로도 누나가 좋지 않을 텐데 ‘식구일지’를 통해 활력과 희망을 찾아주고 싶었다. 성공하는 기쁨을 매형과 함께 선사하고 싶다”며 “저희랑 같이 웃고 즐겁게 지내며 병이 호전되는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용인 다보스 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채널A ‘7시엔 홈밥 식구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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