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스무 살 김동현. 그는 욕심이 많은 가수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임시완이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MXM는 최근 TV리포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김동현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준다. 부모님들도 뿌듯해하신다”라며 ‘프듀2’ 참가 이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 신이 나서 말한다.
‘프듀2’를 통해 이 일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는 그는 “아이돌 선배님인 임시완을 존경한다. 연기에도 관심이 많다”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임시완은 대표적인 ‘연기돌’로, 제국의 아이돌 해체 전후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동현 역시 임시완의 그런 점을 닮고 싶어 한다.
뮤지션 분야의 롤모델은 박효신이다. 김동현은 “박효신 선배님의 음악 하시는 모습이 멋있다”라며 “무엇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의 목소리에선 왠지 모를 자신감이 느껴졌다. 만능 엔터테이너 김동현의 탄생, 기대해볼 만하다.
임영민과 김동현으로 결성된 MXM는 지난달 선공개 곡 ‘굿데이(Good Day)’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김동현의 자작곡도 수록됐다.
김동현은 “데뷔하는 신인이 자작곡을 쓰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며 “정말로 영광이었다”고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브랜뉴뮤직 제공, TV리포트 DB(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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