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보애, 황지훈의 발인식이 오늘(18일) 진행된다.
김보애는 지난 14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1월 뇌종양을 진단 받은 김보애. 약 1년 간의 투병 생활을 해온 끝에 하늘나라로 떠난 것.
연극 ‘햄릿’, ‘갈매기’ 등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펼친 김보애는 1957년 영화 ‘옥단춘’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고려장’, ‘간난이’,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59년 영화배우 김진규와 결혼한 김보애는 슬하에 1남 4녀를 뒀다. 그의 딸 김진아, 아들 김진근은 배우로 활동하기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황치훈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1974년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한 황치훈은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아역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가수, 외제차 영업사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그는 2007년 회출혈로 쓰러져 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보애, 황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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