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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근 SBS공채 개그맨 A에게 미성년자 시절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여성 B씨가 2년 전 또다른 개그맨 C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추가로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B씨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서울 선릉역 인근의 한 곱창집에서 C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털어놨다.
B씨에 따르면 2016년 10월 B씨는 C와 C의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혼자 여성이었고, C는 그날따라 불쾌한 성적 농담을 계속했다.
동석했던 C의 지인은 초면인데도 B씨에게 ‘나랑도 자줄 거죠’ 등의 이야기를 했고 수치심을 느낀 B씨는 ‘지금 나를 대상으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화를 내며 가방을 들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쫓아나온 C는 B씨를 뒤에서 껴안으면서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B씨가 반항하자 더 힘을 꽉 주고 못가게 했고, 결국 B씨는 112에 신고했다.
개그맨 C는 스포츠서울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너같은 애는 줘도 안 먹는다’라는 발언을 한 기억이 있다”면서도 “당시에는 장난인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B씨는 이어 ‘개그맨 미투’ 폭로 후 C가 A의 지인으로 언론 인터뷰를 갖고 거짓 진술로 자신을 ‘꽃뱀’으로 내몰았다고도 주장했다. B씨는 C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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