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지성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16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러시아 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지성, 배성재, 조정식 등 캐스터/해설자 및 손근영 러시아 월드컵 단장이 참석했다.
박지성은 “해설위원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직 어색하다. 월드컵이 전세계 축제이니만큼 경기 즐기고 대회 즐기고, 한국 팬 여러분들도 월드컵을 즐기게 되기를 좋은 해설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해서 즐거움을 배가시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자 “안정환 해설위원과 이영표 해설위원 퍼센트(%) 밝힌 것을 봤는데, 딱 저도 이 확률이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50%가 안 된다고 본다”고 답하며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고, 팬들이 일어난만큼 우리 팀이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주요 방송사가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을 해설진으로 기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는 안정환, KBS는 이영표, SBS에서는 명실공이 한국이 낳은 최고의 축구스타 박지성이 해설을 맡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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