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이병헌, 고종 이승준 만났다 “나는 미국인”

[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병헌이 고종 이승준을 만났다. 

29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유진초이(이병헌)가 고종 황제(이승준)를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고종은 “그대가 보기에 대한제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초이는 쿠도히나의 조언을 듣고 영어로 이야기했다. 

그는 “오해가 있으십니다. 저는 군인이지 정치가가 아닙니다. 저는 미국인인지 조선인이아닙니다. 제 조국은 미국입니다. 미국인인 제가 드리는 어떤 조언에 조선에 유리할 리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역관들은 그의 말을 왜곡해서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종 황제는 “조선에서 그대의 본은 어디인가?”라고 물었고 유진은 “제 아비와 어미는 노비였다”고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