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미교가 소속사와 계약분쟁 중이다. 이 와중에 미교는 독자행보를 보여 소속사 측을 참담하게 했다.
미교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에 출연했다. 이는 계약 상태의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된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대표는 8일 TV리포트에 “해당 사실을 알고 너무 충격 받았다. 솔직히 너무 괴롭다. 현재 미교는 제이지스타 소속이다. 그런데 별도로 아버지와 회사를 차려서 활동 중이다.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미교는 일방적으로 제이지스타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관련 분쟁은 현재 진행 중으로 제이지스타 측도 미교에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제이지스타 대표는 “이런 상황이 왔다는 것에 너무 참담하다. 미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그런데 정작 회사에 이런 식으로 하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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