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평온했던 일상에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다섯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염정아와 김소진은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각기 다른 입장의 어른으로 분했다. 먼저 ‘대원’(김윤석)의 아내 ‘영주’로 분한 염정아는 ‘대원’에 얽힌 일을 알고서도 딸 ‘주리’(김혜준)가 상처받을까 애써 담담한 척 하는 ‘영주’의 모습을 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소진은 덕향오리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 ‘윤아’(박세진)를 키우는 ‘미희’로 분해 겉은 강하지만 속은 여린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선 누군가를 향해 밝게 응대하는 ‘미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5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배우 김혜준과 박세진의 캐릭터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김혜준이 분한 ‘주리’의 스틸은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복잡하고도 당황스러운 ‘주리’의 심경을 전한다.
반면 박세진이 분한 ‘윤아’의 스틸은 당찬 눈빛으로 엄마 ‘미희’와 주리의 아빠 ‘대원’이 저지른 일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애쓰는 ‘윤아’의 모습을 담았다.
‘미성년’에서 감독 겸 배우로 활약한 김윤석은 극중 이 모든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대원’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미성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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