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진짜 어벤저스가 될 자는 누구일까?
2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방출자를 가리는 그룹배틀이 펼쳐졌다.
그룹미션의 우승팀에겐 3천표가 주어지는 반면 61위부터 101위까지는 방출의 고배를 마시게 되는 바다.
EXO ‘CALL ME BABY’ 1조에선 장문복이 기대주로 떠올랐다.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이란 말이 나올 정도의 화제성과 스타성이 그 이유다. 그러나 장문복은 1조의 약점이기도 했다. 연습과정부터 장문복은 안무소화에 약점을 드러냈다.
강력한 우승후보 어벤저스의 경우 여느 팀보다 순탄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어벤저스보다 더 멋있는 거 없나?”란 그들의 발언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라이벌 2조의 멤버들은 “이 친구들은 과자 봉지 같이 큰데 안에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라며 어벤저스를 견제했다. ‘상남자’와 어벤저스의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는 것. 이어 “서로 센터를 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말대로 센터 화제가 오르자마자 긴장감이 팽배해졌다. 이대휘가 센터의 경험을 밀어붙였다면 박지훈과 김사무엘은 연기경험에서 비롯된 표현력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특히나 김사무엘은 “무조건 센터에 들어갈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룹배틀의 막이 오르고 첫 곡은 2PM의 ‘10점 만점에 10’이 장식했다. 1조가 윤지성을 센터로 안정적인 무대를 꾸민 2조는 박우진을 앞세워 아크로바틱을 곁들인 역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마친 후 이들은 서로의 무대에 각각 8.5점과 8.4점의 점수를 매겼다. 현장투표 결과 승자는 2조로 안형섭이 163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어 ‘CALL ME BABY’ 매치가 펼쳐졌다. 1조가 장문복과 센터 김동한의 시너지로 매력 만점의 무대를 꾸몄다면 2조는 컨디션 난조를 딛고 최상의 무대를 만들었다. 승자는 1조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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