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카라큘라’ 채널
이슈 유튜버가 악플러를 고소한 결과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카라큘라’ 채널에는 ‘저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저는 지금까지 약 2년간 자동차 유튜버로서 활동을 해오며 자동차 리뷰, 튜닝 영상과 더불어 자동차 영역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사고들을 심층 조명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여러 비위 행각들과 그중 일부 업체 혹은 개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고발성 영상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셨던 많은 분들께서 경제적 손해를 입으신 부분이 상당하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저를 욕하고 조롱 섞은 악플과 허위사실로 조금이나마 저에게 흡집을 내려 애쓰는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나 마음이 무거웠다”고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그 무거운 마음을 아주 조금이나마 덜어 보고자 2021년 한해 동안 사이버상에 모욕,명예훼손 등으로 총 21명을 고소하여 그중 14명이 기소 되어 벌금형에 처분됐다. 그분들중 상당수가 저희 채널에 고발성 취재 영상에 당사자와 관련이 있는 분들이었다”고 알렸다.
그는 “경노인분들께 블랙박스를 비싼값에 팔지 못하고, 사고차를 직수입해서 무사고로 속여 팔지 못하고”, “경제적인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는 경북 청송지역에서 난 꿀사과로 준비 하였다”며 피해 사실을 알린 사람들에게 사과를 발송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튜버 카라큘라는 ‘길막 마세라티’ 차주, 욕설 논란 대구식당 등 다양한 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방문해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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