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아, 서준아, 로희야! 생일 너무, 너무 축하해!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서언이와 서준이, 로희는 나란히 생일을 맞았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첫 생일부터 네 번째 생일까지 모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함께 했다. 첫돌은 슈퍼맨 다른 가족과 함께 했다. 다음 생일에는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에도 서언이와 서준이는 각자 떨어져서 선물을 준비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짝꿍인 만큼 서로에 대한 애틋함도 잊지 않았다. 쌍둥이는 선물을 주고받으며 “생일 축하해”, “너도 축하해”라고 인사를 했다. 둘은 “내거 안사고 네 것만 샀다”고 으스대기도 했다.
그 사이 이휘재가 직접 만든 피자 케이크를 들고 찾아왔다. 서준이는 케이크를 들고 도망 다니다 길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다. 서준이가 바로 “미안해요”라고 사과를 하자, 이휘재는 맘 넓게 용서를 했다.
3단 피자인 만큼 이휘재와 쌍둥이는 중간에 내용물만 빼먹었다. 둘은 유치원을 새 반을 정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쌍둥이는 “같은 반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서언이는 ‘서준이가 좋아서“, 서준이는 ”서언이가 좋다“고 답했다.
생일을 맞은 또 한 명의 주인공 로희는 엄마, 아빠와 하루를 시작했다. 기태영이 떡 케이크를 손수 만드는 사이 유진은 로희를 돌보았다. 로희는 그사이 훌쩍 커서 말도 제법 잘했다. 행동도 전과 많이 달라졌다.
장난감 자동차가 평소보다 느리게 가자 공구함부터 찾았다. 유진은 드라이버를 들고 장난감 자동차를 고치려는 로희의 행동이 마냥 신기한 듯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런 유진이 집을 떠난 후에야 로희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기태영은 로희 곁을 지키는 남자 친구에게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로희는 아빠 보다 친구가 좋다는 말을 해, 기태영을 실망케 했지만 금세 “아빠가 좋아”라고 마음을 바꾸었다.
로희의 생일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다는 기태영에게 전화를 걸어 생일 선물을 준비했으나 녹음실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준비한 선물은 신발과 로희의 인생 첫 음반이었다.
녹음실에 들어간 로희는 능숙하게 헤드폰을 쓰고 노래를 불렀다. S.E.S는 노래는 물론이고 동요도 척척 불렀다. 기태영은 휴대폰과 눈으로 그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중간에 들른 유진은 녹음한 음반을 듣고 행복해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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