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드라마계에서 은퇴한 임성한 작가가 돌아왔다. 드라마 작가도, 예능 작가도 아닌 건강 실용서 작가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성한 작가 측 관계자는 15일 TV리포트에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의 임성한 작가가) 그 임성한 작가가 맞다”라며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책은 현재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출판간담회 등은 예정에 없다. (임성한 작가가) 서울에 없는 관계로 추후에 (의사를) 확인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 1997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지나친 막장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고,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지난 2015년 은퇴했다. 이후 예능 작가 복귀설이 있었으나 무산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임성한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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