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16(일)까지 한국이 영국을 넘어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영국의 누적 수익 약 5,863만 달러(한화 약 664억 원)를 뛰어넘고, 전 세계적으로 약 6,113만 달러(한화 약 692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내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 유도와 입소문은 물론 사회&문화계에 전파된 ‘퀸’에 대한 열풍이 ‘퀸’을 배출한 본고장 영국을 앞지른 값진 결과라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주말(12/14(금)~12/16(일))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전례 없는 흥행 행보를 보여주기도 해 놀라움을 더한다.
이처럼 대한민국에 ‘퀸’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음악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독보적인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8주차에 접어든 현재 어떤 행보로 또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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